다가오는 통일 시대, 북한 물류 인프라 현황
작성자 : CLO 신승윤 기자 / LoTIS 2018.10.15 게시남북경협 및 ‘한반도 물류’ 이슈가 부각됨
- 최근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과 함께 북한 정부의 비핵화 & 개혁개방 의지로 인해 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경제협력 관련 이슈가 부각되고 있음 - 북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은 집권 후 ‘경제관리 개선방안 마련’, ‘5·30 담화’ 발표 등을 통해 북한 사회에 시장경제제도를 이식하는 방식의 경제관리제도 개편을 적극 추진한 바 있음 - 이 같은 북한 정부의 강력한 개혁개방의지로 인해 서울-평양 고속도로 등 한반도 육로 연결, 철도 경의선·동해선을 기반으로 한 중국 및 러시아 대륙 진출, 나진-핫산 프로젝트 재개 등 ‘한반도 물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임
북한의 도로는 철도역 및 주변지역 간 연결 기능을 담당하며 연료 절약, 차량 수명 등을 감안해 자동차 수송 거리는 30km 이내의 단거리 운행을 원칙으로 함
- 2016년 기준, 북한의 총 도로 연장은 2만 6,176km며 그중 고속도로는 774km로 한국의 도로 총 연장 10만 8,780km 및 고속도로 4,438km에 비해 각각 24.1%, 17.4%에 불과함 - 북한의 고속도로는 총 6개 노선이 존재하며 1) 평양-남포간 44km(구도로), 2) 53km(신도로), 3) 평양-원산간 209km, 4) 원산-금강산간 106km, 5) 평양-개성간 171km, 6) 평양-향산간 146km.임 - 이 중 평양-개성간, 평양-향산간, 평양-남포간(신도로) 고속도로만이 아스팔트 포장이며 나머지는 모두 콘크리트 포장 상태임. 또한 북한의 도로 포장률은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선도로 대부분이 왕복 2차선 이하임
2016년 기준 북한의 자동차 보유 대수는 약 28만 5,000대로 남한의 1.3%에 불과하며, 도로의 화물수송 분담률은 7% 내외임
- 북한의 도로망은 지형에 크게 영향을 받음. 북부의 고산지대, 중앙부의 낭림산맥으로 인해 도로망은 동서 양안을 따라 집중되어 있음 - 남북으로 뻗은 낭림산맥은 동고서저의 유형을 띠고 있어 동서 간 관통 도로가 적고, 대부분의 도로는 계곡이나 하천을 따라 발달했으며 교량과 터널이 많으며 협소하고 기울기가 심한 것이 특징임 - 전반적인 북한 교통체계는 철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동차의 수송망은 발달하지 못함
북한의 육상수송망은 ‘주철종도’의 구조임. 철도를 중심으로 도로와 해운이 이를 보조함
- 철도수송의 화물수송 경우 90%의 비율을 차지하며 여객수송에서는 62%, 총 수송 분담율은 86%.임 - 북한 철도화물의 평균 수송 거리는 약 160km로 자동차의 15배, 연안해운 거리의 1.7배임 - 2016년 말 북한의 철도 총 연장은 5,226km이며 이중 79.8%가 전철화 됨. 이는 한국의 전철화율 68.3%에 비해 높은 수치임 - 북한이 전철화에 힘을 기울이는 이유는 전기기관차의 마력이 디젤기관차에 비해 높기 때문에 경사가 심한 북한 산악지형에 적합하기 때문. 또한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석유류 디젤 연료에 비해 수력발전 등으로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전기기관차를 선호함 - 북한의 철도는 98%가 단선이며 70% 이상이 일제강점기에 건설돼 개보수 부진에 따른 시설 노후화하가 심각한 상황. 이로 인해 북한 화물열차의 평균 속력은 30km 이하를 유지함 - 북한의 국제철도망은 중국과 3곳, 러시아와 1곳, 한국과 2곳이 연결된 상태.임 ‧ 중국과는 신의주-단동, 만포-집안, 남양-도문 구간이 철교로 연결. 러시아와는 흥의-두만강 간에 철도 부설 및 나진-핫산 간 혼합궤도로 연결 돼 있음 ‧ 남북경협 차원에서 진행된 경의선(문산-개성)과 동해선(고성-온정리) 철도 연결공사를 이미 마친 상태. 2007년 5월 17일 시험운행 실시함 ‧ 이후 ‘10·4 선언’ 합의 따라 2007.12 ~ 2008.11 사이 총 222회 운행. 이후 북한의 출입제한조치로 중단된 상태. 전체 운행 가운데 화물운송은 15회임(311톤)
북한의 항만은 광복 이전 일제의 전쟁수행을 위해 일본과 한반도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개발됨
- 북한의 항만은 한국전쟁 중 대부분 파괴됐으나 이후 소련과 중국의 원조로 복구되어 현재 무역항 8개, 원양수산기지항 5개, 어항 30여개 등이 존재함 ‧ 무역항은 남포, 해주, 청진, 흥남, 나진, 송림, 원산, 선봉에 위치 - 동해안에 위치한 항만은 수심이 깊어 선박 접안여건이 양호하나 서해안에 위치한 항만은 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해 불리한 조건임 - 북한의 하역능력은 2015년 기준 4,156만 톤 정도이며 이는 한국의 4%에 불과함 - 2000년대 항만시설의 기술개건과 설비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2006년 남포항 컨테이너 부두공사, 2008년 청진서항 방파제 개건공사 등 주요 항만에 부두를 새로 건설해 하역능력 향상시킴 - 2012년에는 주변 지하자원 수출을 위해 단천항을 무역항으로 개보수해 1~3만 톤급 선박 3척의 동시 접안시설을 건설함
본 보고서는 통일부 북한정보포털 내용을 기반으로 관련 기사 및 문헌들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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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단어 | 북한 도로2016년 기준 북한북한 정부북한 철도북한 항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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