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류스타트업 옐로익스프레스가 ‘크로스보더 물류와 옴니채널의 결합’이라는 전략으로 ‘온라인 커머스’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옐로익스프레스는 자사가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가 B2C형태의 커머스가 아니라 아카이브(Archive)형 B2B 사업이라 설명하고 있다.
옐로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아카이브형 B2B 사업은 상품 공급 및 중간 유통업체가 옐로익스프레스 B2B 플랫폼에 물건을 올렸을 때, 현지 B2C 사이트가 그 내용을 자사 플랫폼으로 끌어올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고객 주문이 발생한 이후 현지 고객까지의 모든 물류는 옐로익스프레스가 자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처리한다.
옐로익스프레스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략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크로스보더 물류’와 ‘O2O 기반의 옴니채널 네트워크 구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준복 대표는 옐로익스프레스가 페덱스와 아마존을 합쳐놓은 형태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옴니채널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간판 스타급 플랫폼이 필요하다. 그것이 웹사이트가 됐든, 모바일앱이 됐든, 홈쇼핑회사가 됐든 말이다. 특히 진정한 옴니채널을 만드는 데에는 ‘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이 필요하며, 여기에 ‘상품을 전달해줄 물류라인’이 결합 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옐로익스프레스는 결합되는 사업 가운데 어떤 사업이 ‘메인’이 될 지와 상관없이, 크로스보더 물류를 넘어 국제 전자상거래 옴니채널을 구축하는 데에는 플랫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다음 중요한 것이 플랫폼에 상품 정보를 쉽게 넣을 수 있는 역량이라고 한다.
이 대표는 “B2C 커머스에 상품을 판매하는 B2B 커머스와 물류, 통관을 결합하는 것이 곧 옐로익스프레스가 말하는 페덱스와 아마존의 융합”이라며 “지금까지의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2017년 중에 연매출 1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늦어도 2020년까지는 상장 하는 것이 옐로익스프레스의 목표”라고 밝혔다.
실제 옐로 익스프레스는 국내 유일의 관세사 직영 특송업체로 2016년 연매출 약 32억 원(직구 25억 원, 역직구 7억 원(2016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분)을 달성하였다. 2015년부터 진행한 직구 물량은 월평균 5만 5,000건을 돌파했으며, 역직구 물량은 월평균 1만 5,000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