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대체에너지 물류차’가 뜬다

작성자 : CLO 임예리 기자 / LoTIS 2017.09.28 게시

중국 택배 증가율은 최근 6년 간 연평균 50%를 상회한다. 중국 택배물량은 수량으로 일평균 8,000만 건, 한 해 312억 8,000만 건에 이른다. 하지만 성장세에 비해 물류과정의 각 주체가 분산돼 있어 물류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최근 물류업계에 편리함과 신속함, 고효율, 환경보호 등의 개념이 부상함에 따라, 이제까지 표준에 맞지 않게 대충 시장에서 사용돼온 화물차를 대체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는 알리바바(阿里巴巴)와 징동(京东)이다. 지난달 22일 알리바바 산하의 물류자회사 차이니아오 네트워크(Cainiao Network)는 대체에너지 스마트 물류차 계획을 발표하며, 상하이자동차(上汽)와 혼다 등의 기업과 손잡고 향후 5년간 100만 대의 대체에너지 스마트 물류차 생산에 투자하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알리바바그룹 CEO 마윈(马云)은 “일대일로(一帶一路) 계획이 시작됨과 동시에 새로운 글로벌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미래 물류는 100만 대가 아니라 5,000만 대, 1억 대의 차량이 책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알리바바의 라이벌로 꼽히는 징동(京东)은 4년 전 징동그룹 내부에 녹색물류 프로젝트팀을 만들었다. 해당 부서는 수년간 국내외 6개 자동차 회사와 함께 전기 화물차를 연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징동 CEO 리우치앙동(刘强东)은 자신의 SNS를 통해 “향후 5년간 우리는 현재 수만 대에 이르는 화물차를 환경 친화적인 전동차로 바꿀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많은 업체가 대체에너지 물류차에 대한 투자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3일 주룽(九龙)자동차는 광통(广通)자동차와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광통은 향후 1년 동안 주룽이 생산한 밴(Van)과 탑차를 구매하는 데 합의했다. 구매 금액은 약 26억 5,500만 위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달 7일 혼다특수차(东风特专)도 징동과 전략적 협의를 이뤄냈다. 향후 징동은 혼다가 생산한 전기차와 수소연료 물류차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혼다의 수소연료 물류차는 최대 주행거리가 약 400 km이며, 수소가 빠르게 연료로 변환되는 구조라 업계에서는 해당 차량을 그야말로 ‘친환경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기전용 물류차 임대업체 신워윈리(新沃运力) 역시 최근 내비게이션 제조업체 이다(易达智慧), 버스물류(巴士物流) 등과 전략적 합의를 맺으며 대체에너지 물류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중국철도(中铁), 유통업체 화룬완자(华润万家), 물류업체 더방(德邦), 택배업체 위엔통(圆通), 윈다(韵达), 중국우정(中国邮政) 등이 신워윈리와 총 3만 대의 대체 에너지 물류차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용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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