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5년까지 민용운수공항 370개 건설 추진

작성자 : CLO 임예리 기자 / LoTIS 2017.06.02 게시

지난 3월 15일, 중국 국가개발개혁위원회1)와 중국민항국2)이 <전국민용운수공항포국규칙3)>(이하 ‘<규칙>’)을 공동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민용운수공항(民用运输机场)이 2025년 370개까지 늘어나고, 세계적 수준의 공항그룹 역시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용운수공항은 특수목적공항이나 임시공항을 제외한 일반적인 여객, 화물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항을 가리킨다.

민항국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국 전역에는 218개의 민용운수공항이 운영 중이다.(2016년 기준) 중국 정부는 베이징 신공항, 청두(成都) 신공항 등의 중요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공항 수를 2020년까지 260개, 2025년에는 국제 허브공항 10개, 중국 내 지역 허브공항 29개를 포함하여 총 370개까지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국가개발개혁위원회(이하 '국개위')는 <규칙>을 발표하며, 현재 중국 내, 특히 중서부 지역의 공항 수를 늘리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 공항그룹 건설을 통해 그룹 내 공항의 여객 유치 및 화물처리 능력 강화와 함께 공항들의 공동발전도 이룰 것이라 밝혔다.

또한 중국 내부에는 화북(华北), 동북(东北), 화동(华东), 중남(中南), 서남(西南), 서북(西北) 6대 공항그룹이 구축된다. 가령 화북(华北) 공항그룹의 경우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산동(山东), 내멍구(内蒙古) 지역의 공항 48개(새로 건설되는 16개 포함)를 포함한다.

이에 따라 베이징 중심의 경진기(京津冀), 상하이(上海) 중심의 장삼각(长三角), 광저우(广州) 중심의 주삼각(珠三角) 등 3대 세계급 공항그룹 역시 빠른 속도로 발전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규칙>에서 세계급 공항그룹의 구축을 통해 세 도시는 국제 허브공항으로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변 공항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끼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국개위 관계자는 지방공항 건설이 비교적 공익성이 강한 공공사업이므로, 원칙적으로는 부채성 자금을 100% 투입해 공항을 짓는 방안은 배제되지만,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재정 확충이 불가피함에 따라 향후 공항 건설 자금의 융통 방식을 다각화해 민관합작투자사업(PPP) 모델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1) 중국 국가개발개혁 위원회 (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
2) 중국 민항국(中国民航局)
3) <규칙> 전국민용운수공항포국규칙 (全国民用运输机场布局规划)

본 사이트(LoTIS. www.lotis.or.kr)의 콘텐츠는 무단 복제, 전송, 배포 기타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방법으로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 제 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핵심단어 중국공항
자료출처
첨부파일
집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