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와 플랫폼의 융합, 모바일 배달 2.0의 도래
작성자 : CLO 엄지용 기자 / LoTIS 2016.07.07 게시그야말로 모바일 배달 시대라 할 만하다. 우아한 형제들에 따르면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지난 5월 주문수는 750만 건이며, 대표적인 배달음식인 ‘치킨’의 경우 누적 판매량 5천 5백만 건을 넘어섰다. 이어 배달의민족 기준 전국에서 배달음식 주문량이 가장 많은 동네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이며, 그 다음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이 뒤를 이었다. 전단지를 모바일로 옮겨온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업체를 모바일 배달 1.0이라 부르겠다. 모바일 배달 1.0은 ‘플랫폼 비즈니스’다. 기존 음식점의 전단지를 모바일로 옮겨오고, 음식점주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중간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배달거점 및 배달기사와 같은 운영단은 필요하지 않다. 음식점 사장님이 직접 배달하거나, 배달대행업체를 사용하면 그만이다.
모바일 배달 2.0의 도래
이제는 ‘모바일 배달 1.0’을 넘어 ‘모바일 배달 2.0’ 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기존 배달이 되지 않던 음식점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탄생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서비스를 론칭한 ‘푸드플라이(개발사 : 플라이앤컴퍼니)’, 2012년 3월 서비스를 론칭한 ‘띵동(개발사 : 허니비즈)’, 2013년 5월 서비스를 론칭한 ‘부탁해(개발사 : 메쉬코리아)’, 지난해 7월 서비스를 론칭한 ‘배민라이더스(개발사 : 우아한청년들)’가 대표적이다. 모바일 배달 2.0은 ‘물류 비즈니스’다. 기존 배달이 되지 않았던 음식점이 왜 배달이 되지 않았나를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해당 업체들은 ‘물류’단을 내재화하지 않았다. 왜냐. 굳이 배달을 하지 않더라도 상품이 잘 팔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달이 되지 않는 소위 ‘맛집’ 음식들을 먹고 싶은 소비자의 수요는 분명 존재했다. 이런 소비자와 음식점을 연결시키는 비즈니스를 ‘모바일 배달 2.0’이라 할 수 있다. 모바일 배달 1.0이 플랫폼만으로 음식점과 소비자를 연결했다면, 모바일 배달 2.0은 플랫폼과 물류로 음식점과 소비자를 연결한다. 앞서 언급했듯 ‘물류’단을 보유하지 않은 음식점들에게 물류, 즉 배달 서비스를 선물해주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모바일 배달 2.0의 주인공들은 물류를 내재화했다.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배달기사를 확충했다. 기존에 없었던 물류 운영비가 추가된 만큼 소비자에게는 별도의 ‘배달요금’을 받는다. 과연 공짜가 당연한 것 같은 배달음식 주문에 배달비를 지불하는 국내 소비자가 있을까? 있었다. 그것도 생각보다 많았다. 모바일 배달 2.0 서비스의 성장률은 가파르다. 대표적인 모바일 배달 2.0 서비스인 부탁해, 푸드플라이, 띵동의 월 거래액(2016년 5월 기준)은 각각 전년 동월대비 100 %, 152 %, 95 %로 2배 이상 상승했다. 각사의 제휴 업체는 1만 5000여개, 1600여개, 700여개로 대부분의 업체가 ‘서울’에 한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결코 적지 않은 수치다. 류광진 허니비즈 대표는 “기존 배달의민족, 카카오가 오퍼레이션 1.0이었다면, 띵동은 오퍼레이션 2.0을 선도할 것”이라며 “오퍼레이션 1.0이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였다면, 오퍼레이션 2.0은 플랫폼에 오프라인 운영단이 결합되는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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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플라이 |
띵동 |
부탁해 |
배민라이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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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론칭 |
2011년 8월 |
2012년 3월 |
2013년 5월 |
2015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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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거래액 (5월기준) |
비공개 |
20억원 |
비공개 |
비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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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성장률 (지난해 5월, 동월대비) |
152 % |
95 % |
100 % |
비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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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지역 |
서울 13개구 (강남, 강동, 관악, 광진, 구로, 동작, 마포, 서대문, 서초, 성동, 송파, 영등포, 용산) |
서울 2개구 (강남, 서초)
연내 서울전역 서비스 확장 예정 |
서울 12개구 (강남, 서초, 송파, 관악, 영등포, 구로, 양천, 마포, 서대문, 용산, 중구, 광진)
경기도 (수원, 성남, 화성)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울산 일부 지역 |
서울 4개구 (송파, 강남, 관악, 동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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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주문 발생지역 및 비율 |
비공개 |
강남구(75%) |
강남구(40%) |
강남구(주문비율 비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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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음식점 숫자 |
1600여개 |
700여개 |
1만 5000여개 |
비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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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운영방식 |
배달대행업체 제휴 |
직접고용(전속) |
직접고용 (전문라이더, 아르바이트) |
직접고용(월급) 지입기사 혼용 예정 |
표1. 모바일 배달 2.0 서비스 현황
각사 제공자료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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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단어 | 모바일 배달배달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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