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항만으로의 발전 과정

작성자 : 군산대학교 국제물류학과 원승환 교수 / LoTIS 2019.06.05 게시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디지털 성숙도 모형을 사용해 디지털 항만으로의 발전 과정을 4단계로 정의한 내용의 백서를 발간하고[1] 요약한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음[2]

-  디지털 항만으로의 전환은 매우 어렵고 복잡한 과정이므로, 관리 가능한 프로세스와 항만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있어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함

디지털 항만 1단계 - 항만 개별 구성원의 디지털화

-  1단계에서 항만 당국과 항만 관련 기업 및 조직은 프로세스, 정보 관리, 자산 관리를 디지털화 하는데 중점을 둠

-  항만 당국, 해상 서비스 공급업자, 터미널 등이 참여할 수 있고, 그들은 디지털화를 통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발전 과정을 통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음

디지털 항만 2단계 - 항만 커뮤니티의 시스템 통합

-  2단계에서는 항만 프로세스에 포함된 모든 비즈니스가 단일 디지털 환경 내에서 정보시스템을 통합해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게 됨

-  1단계에서 이루어진 개별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는 항만 커뮤니티 내에서 디지털 정보 교환을 가능하게 하고, 이는 결국 신뢰성 있고 효율적이며 종이 없는 데이터 흐름을 가능하게 함

디지털 항만 3단계 - 배후지와의 물류 사슬 통합

-  3단계에서는 물류 사슬 내에 있는 배후지 구성원이 항만 커뮤니티에 디지털 통신으로 참여하게 됨 (선사, 화주, 철도 운영자, 내륙 터미널 등이 포함)

-  항만 커뮤니티를 통해 항만 도착 시간, 출발 시간 등의 정보가 배후지 구성원과 공유됨

-  배후지 구성원은 화물 유형과 운송 방식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고, 화물의 혼적과 운송 방식에 대한 의사결정을 보다 최적화할 수 있음

-  정보를 조정하고 공유함으로써 항만 물류와 배후지 운송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

디지털 항만 4단계 – 글로벌 물류 사슬에 연결된 항만

-  4단계에서는 항만과 배후지 간의 디지털 통신이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되어, 항만은 다른 항만 혹은 물류 구성원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정보를 공유할 것임 (출발 지점, 도착 지점, 화물, 승무원, 예상 출발 시간, 예상 도착 시간 등)

-  가장 높은 수준의 성숙도로 발전하기 위해, 항만은 서로 협업하고 개방적인 자세로 경쟁자에게 접근하는 결단이 필요함

-  이러한 변화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  기항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므로, 비용이 절감되고 항만 대기시간이 감소됨

-  전 세계를 고려한 기항 계획은 항해 속도를 줄여주고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킴

그림1. 디지털 항만의 발전 단계[1]

시사점

-  항만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지만 기술 개발 자체가 목적이 아니므로, 새로운 기술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한 환경 구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

-  최근에 개발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항만의 디지털화가 필수적임

-  항만의 디지털화는 디지털 커뮤니티를 구성하게 하고, 구성원들은 디지털 통신을 통해 데이터와 정보를 공유하게 됨

-  항만 커뮤니티 내의 구성원들은 최적화된 의사결정을 협력적이고 투명하며 신뢰성 있게 진행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항만은 글로벌 물류 사슬 내에 포함된 구성원으로서 협업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임

본 사이트(LoTIS. www.lotis.or.kr)의 콘텐츠는 무단 복제, 전송, 배포 기타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방법으로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 제 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핵심단어 디지털 항만항만 커뮤니티디지털 통신배후 구성원발전 과정
자료출처 Move forward: Step by Step towards a Digital Port, white paper (2019.01.01) Port of Rotterdam (2019.05.28)
첨부파일
집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