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펑, 물류드론 본부 설립에 1,200억 원 투자

작성자 : CLO 임예리 기자 / LoTIS 2018.01.03 게시

지난 13일, 중국 1위의 민영 택배기업으로 알려진 순펑(顺丰, S.F Express)이 대형물류용 드론 본부 설립 프로젝트를 청두(成都) 솽리우(双流) 자유무역 시범구에서 실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첫 번째로 진행되는 드론 지선물류 관련 프로젝트로, 여기에는 총 7억 4,000만 위안(한화 약 1,235억 원)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펑은 물류드론 사업에 비교적 일찍 뛰어들었다. 2013년 처음 물류드론 연구 개발을 시작했고, 올해 6월에는 드론공역허가증(无人机空域许可证)을 받아 공역 내에서 비행 업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했다. 중국 전 공역이 아니라 장시(江西)성 간저우(赣州) 시내 5개 지역만이 해당됐지만, 중국에서 드론 비행의 정식허가를 받은 첫 사례였다.

     

순펑은 또한 올해 3월 2016년도 이사회보고 발표에서, 올해 2월까지 드론과 관련된 11개의 특허를 취득(신청한 것 포함)했으며, 앞으로 드론에 더 많은 스마트물류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펑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크게 두 단계로 나뉜다. 첫 단계로 대형물류 드론에 대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고, 두 번째 단계로 청두시가 속한 쓰촨(四川)성 전역에 드론 운행 네트워크와 기지를 설립한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2020년부터 중국 전역에 프로젝트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순펑의 대형물류 드론 프로젝트는 연구개발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1톤 가까이 되는 대형 물량을 운송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베이징상바오(北京商报)를 통해, 순펑의 이번 프로젝트는 중대형 도시가 속해있는 지역으로 점차 확장될 있으며, 순펑이 최종적으로는 36시간 내에 전국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순펑은 올해 9월 총중량 3톤에 이르는 화물을 시범 운송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펑그룹은 해당 지방 정부 및 자유무역 관리국과 관련 허가 취득에 대한 사항을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에서 드론 개발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은 순펑 뿐만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중국우체국은 자국의 스마트물류 기술업체 쉰이(迅蚁)와 함께 드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 징동(京东)은 올해 6월 드론운영센터를 설립하며, 각 지방정부와 협력해 드론 시범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전통 가전유통업체 쑤닝(苏宁) 역시 같은 달 저장(浙江)성 안지(安吉) 지역에서 드론 배송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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