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물류시장, 中 물류업계의 블루오션으로 ‘재조명’
작성자 : CLO 임예리 기자 / LoTIS 2018.05.28 게시커져가는 중국 의약품 물류시장 규모
- 최근 중국 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의약품 물류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임. 중국 시장조사업체 화징시뎬(华经视点)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의약품 시장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92% 성장한 2조 9,636억 위안으로, 2020년엔 4조 1,000억 위안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됨. 또한, 2016년 중국 의약품 물류시장의 전체 규모는 2,963억 위안 정도로, 2020년에는 4,10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의약품 물류시장의 크기에 비해, 의약품 소매 네트워크가 비교적 분산되어 있는 구조로, 지역 편차가 상당함. 현재 중국 전역에는 1만 3,000여 개의 의약품 도매 업체가 존재하며, 이들 대부분은 지방에 위치해 커버 범위가 비교적 작고, 시장 점유율도 낮음. 중국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망을 가진 업체는 궈야오그룹(国药集团), 화룬의약(华润医药), 상하이의약(上海医药), 지우저우통(九州通) 등 4개 정도로, 4개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약 30% 정도임 - 따라서 의약품 도매와 소매업체의 이윤은 낮을 수밖에 없고, 물류비용에 대한 부담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 이런 상황에서 중국 현지에서는 의약품 물류만 전문으로 하는 3PL업체가 나타나고 있음 - 중국 정부 역시 의약품 물류시장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2월, 제3자 의약품 물류업체의 행정 심판 항목을 삭제해 일정 조건만 갖추면 의약품 물류업을 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춤 - 그 결과 2016년 말 성급(省级)의 의약품 관리부문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의약품 물류 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는 제3자 물류업체의 수가 123개로 늘어남
우체국부터 택배업체까지, 의약품 시장에 뛰어든 물류업체
- 중국우체국(中国邮政)은 의약품 물류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든 제3자 물류업체 중 하나임. 2006년, 닝샤(宁夏)를 시작으로 이후 몇 년간 간쑤(甘肃), 내멍구(内蒙古), 안후이(安徽) 등에 거점을 마련해 시범 사업을 진행함 · 중국우체국은 전국 배송망을 기반으로 의약품 물류를 진행 중이며, 특히 농촌 산간지역까지 의약품을 배송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이 외에 각 지방 우체국이나 현지 중앙기관과의 관계 역시 민간 물류업체보다 밀접한 것도 강점으로 평가됨. 이에 따라 궈야오, 지우저우통 등 전국 범위의 의약품 업체와의 협업이 자주 이뤄지는 편 - 중국 최대 민영 택배업체 슌펑(顺丰)은 2014년 3월 의약품물류사업부문을 독립 분사함 · 현재 광저우(广州), 난징(南京), 청두(成都), 시안(西安)에 4개의 의약품 전용 창고를 운영 중으로, 해당 창고의 총 면적은 약 8만제곱미터 정도임. 향후 의약품 전용 창고를 7개까지 늘릴 예정임. 또한 현재 26개의 의약품 전용 환적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22개 성(省), 960 개의 구현(区县)에 배송거점을 보유하고 있음. 고객사로는 하야오그룹(哈药集团), 화룬산지우(华润三九), 사노피제약(赛诺菲制药), 광야오그룹(广药集团) 등이 있음 -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인 징동(京东)의 경우, 산하의 징동의약물류(京东医药物流)가 의약품 물류 관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음. 징동의약물류는 산동(山东), 후난(湖南), 허베이(河北), 안후이(安徽) 등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약품업체 궈야오그룹(国药集团), 홍윈탕(红运堂), 화웨이약업(华潍药业), 푸강약업(福康药业), 광린약업(广林药业) 등과 배송 관련 합작사업 진행 중. 올해 4월엔 징동의약물류와 의약품업체 안후이화위엔의약(安徽华源医药)가 클라우드 물류창고 관련 업무 협약을 맺음 - DHL 등 외자 물류업체 역시 중국 의약품배송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 2017년 8월, DHL차이나와 상하이의약그룹(上海医药集团)은 협약을 통해 의약품,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영역에서 제3자 물류 보관, 배송 등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밝힘
중국 의약품 물류시장의 향후 전망은
- 첸잔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중국 의약품 제조·판매 업체 중 50% 이상이 물류위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런 시장의 니즈는 중국의 제3자 물류시장이 발전하는 추세와 맞물려 향후 중국 의약품 물류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백신, 주사약, 팅크(Tinctuer), 혈액제품 등 콜드체인 관리가 필수적인 의약품이 중국 현지 의약품유통업체의 총매출 중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전문 물류서비스의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임 · 다만, 지역별 발전 불균형으로 인해 콜드체인 관련 인프라가 미비하다는 어려움이 존재. 가령 현재 중국의 냉장 화물차는 14만 1,000여 대, 냉장 화물열차는 전체의 3% 정도인데, 사람이 많고 비교적 발달한 중국 동쪽 지역에 밀집되어 있음 - 업체 간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 현재 중국에서 의약품 물류를 수행하는 업체는 크게 전통 의약품 제조·판매업체와 새로 진입한 기존의 물류업체 두 가지 종류로 구분됨. 전자의 경우, 창고, 재고관리 방면에 집중하는 편이며, 후자는 자신이 구축한 배송 네트워크를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의약품 물류서비스 관련 인증 장벽이 낮아지면서 시장에 진입하는 물류업체 역시 늘어났을 때, 두 주체 간의 경쟁 역시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발전으로, 의약품 구매 채널 역시 점점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어 의약품 라스트마일 배송에 대한 중요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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