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저장방식의 확대 - Controlled Atmosphere Storage
작성자 : 한경대학교 경영학과 문상영 교수 / LoTIS
2017.11.30 게시
Controlled Atmosphere Storage(CA 저장)에 대한 관심 증대
- CA 저장은 약품 없이 대기의 구성 요소인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조성 비율을 인공적으로 조절한 저장환경에서 과일과 채소를 저장하여 품질을 일정수준 유지하는 저장법
- 과일과 채소와 같은 청과류의 경우 수확 후에도 호흡작용이 일어나며, 이로 인해 숙성되고 선도를 잃어버리는 특성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와 산소 구성 비율을 조절함으로써 호흡 작용을 억제하여 품질을 보존할 수 있음
- CA 저장은 저장창고 내부의 산소 농도를 낮춤으로써 청과류의 호흡을 느리게 하는 동시에 콜드체인을 통해 청과류의 저장기간을 최대화할 수 있음
- 청과류를 비롯한 농산물의 품질을 일반 콜드체인 저장에 비해 더욱 장기간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CA 저장창고는 1940년대 유럽과 미국에서 최초로 개발되어 사용되었으며,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청과류 보관에 이미 활발히 활용되고 있음
CA 저장의 특징
- 농산물의 특성상 출하가 특정 시기에 집중되고 있으며, 풍년의 경우에는 과잉공급으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농가 소득이 하락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음
- CA 저장기술은 출하시기 조절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과 더불어 소비자들은 출하시기를 지난 청과류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소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사과의 경우 콜드체인 저장 시 유지기간이 6개월에 불과하지만, CA 저장 시 최대 1년까지 유지기간을 늘릴 수 있음
2016년 농촌진흥청은 한국형 CA 저장기술을 개발함
- 기존에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CA 저장기술을 수입하여 사용하였으나 설치비용이 높아 (1평당 약 1,000만원)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음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한국형 CA 저장기술은 수입제품에 비해 구조와 작동이 간편하며, 무엇보다도 설치 비용이 평당 300만원 수준으로 일반 콜드체인 창고에 비해서도 큰 차이를 나지 않는 등 시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됨
- 한국형 CA 저장기술은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저장창고의 작동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정전이나 센서 이상 등으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
한국형 CA 저장기술은 일반 콜드체인에 비해 효과성과 경제성을 갖추었다고 판단됨
- 농촌진흥청은 2014년과 2015년 사과를 수확하여 CA 저장 실험을 진행
- CA 저장을 한 사과는 일반 콜드체인 저장을 한 사과에 비해 경도와 산도 품질 변화가 적었으며, 상품성을 좌우하는 무게 감소율이 3.3% (일반 콜드체인 저장 사과는 6.9%)로 나타나 저장 기간이 증가함에도 상품성에 변화가 적은 것으로 분석됨
- 또한 한국형 CA 저장창고는 CA 저장법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농가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음
- 향후 사과뿐만 아니라 포도, 감, 대추 등 다른 품목에도 CA 저장기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CA 저장 기술은 수급 불균형과 가격 변동이 반복되는 농산물의 운송에도 적용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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